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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짐을 놓지 못하는 사람에게..


BY lstart 2006-12-20

첨엔 사랑 하나만 믿고 당신을 만났어요... 근데 7년정도를 당신과 지내보니 당신 어깨위에는 아주 많은 짐이 올려져있었어요.. 알면서도 투정부리고 어리광 부리고 돈돈 거리는 아내가 엄청이나 미워을텐데..우울증에 시달리는 마누라 그래도 정신과치료는 받지말라고 자기가 노력한다고..말해주던 당신.. 그 무거운 짐 나눠주려고 하지않고 혼자 짐어지고 가면서 다 받아주는 당신이 고마워요... 뽀다구같은 성질이라 제가 눈치본다고 당신을 탓해도 당신은 그래 내가 고칠게라는 말... 당신을 만나 7년동안 우리 아기돼지둘 나아서 정말 잘 살았다고 이야기하고 싶구요.. 당신을 만나 제인생 못된 성격 다 고쳐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구요.. 당신을 만나 돈의 중요성과 사랑의 참을성을 배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구요.. 당신을 만난 난 행운이라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리 앞으로 얼만큼 살지는 몰라도 지금처럼 사랑하면 오래오래 제곁에 있어줘요... 사랑해요...창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