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주야!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망설여지는구나! 공주야! 엄마는 널 생각할때마다 웃음이 나와야 하는데 눈물이 나는구나! 공주에게 아픔과 시련이 있었던 시간이 벌써 1년이 넘었구나! 너두 아직 기억하고 있겠지... 엄마도 잊어야 하는데 절대 있지를 못하는구나! 그 일로 인해 엄마,아빠 너무도 많이 싸웠지...그런 엄마를 보는 공주는 이해를 못했을꺼야... 죽을때까지 그 기억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는 의사선생님을 말씀을 들었을때는 엄마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단다! 그래도 밝은 너의 표정을 보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다가도 그런 공주의 모습이 진실일까하는 의심도 생겼단다! 그리고 괜히 T.V에서 그런 방송이 나오면 괜히 끄고 싶고 너에게 보여주기가 싫더구나...그럴때마다 너에게 말을 해줘야 하는데 엄마입에서 그런말을 해주기가 너무나도 힘들단다...공주는 이런 엄마 마음을 이해해줄수 있을런지... 자다가도 무섭다면서 엄마옆에 와서 서 있을때도 여러번이였지...그리고 잠시 외출을 해도 따라나서는 공주...혼자 집에 있기 싫다는 공주...엄마는 그런 공주가 너무나도 안타깝고 눈물이 절로 난단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너의 겁먹은 표정이 너무 생생해서...정말 공주대신 엄마가 당했었다면... 공주야~~~보고 있어도 정말 보고싶은 나의 딸아.... 엄마 그리고 아빠는 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켜줄꺼야...절대 겁내지 말고 맑고 밝게 자라주면 더이상 엄마는 공주에게 바라는게 없단다...나의 공주,나의 딸, 정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