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저한테 돈을 맘놓고 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어느 날 얼굴을 보니 너무 제 자신이 안되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아둥바둥 산다고 누가 알아주나 하는 생각도 들구...

그래서 이번주에 화장품 몇 개 샀어요.

그동안은 주로 로션, 스킨 같은 일반적인 것만 샀다면 이번엔 그동안 사지 않았던 것만 샀네요.

아이섀도우 : 샤넬 (LES 4 OMBRES)로 되어있네요. 이게 제품명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발색력 탁월!

링클케어 : 제니스웰 슈퍼알엑스 BE 세럼. 며칠 안써서 주름개선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순하고 가벼워서 좋아요. 벌써 주름 펴진 느낌~

핸드케어 : 아베다 핸드 릴리프. 그동안 아무 핸드크림이나 발랐었는데 순하니 좋네요.

화이트닝 : SK II 화이트닝 소스. 이것도 며칠 안써서 잘은 모르겠지만 흡수가 빨라서 맘에 드네요.

이렇게 샀어요.

담에도 종종 저한테 투자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