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어른스런 엄마딸 소연이에게... 이제 몇밤만 자면 벌써 8살이 되고...그토록 가고싶어하는 초등학교에 가겠구나.. 봄엔 이사도 했었지..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같을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지..친구들하고 헤어지기 싫어하는 소연이를 보며 엄마가 이사한것도 있었지만 그건 조그마한 이유고..사실 급하게 많은 돈이 필요했는데.. 엄마한테 돈이 없어서 넓은 집에서 조그마한 집으로 본의아니게 이사를 하게 됐구나... 근데도 우리 소연인 엄마한테 "엄마 조그마한 집에 가두 괜찮아,,근데 텔레비젼이랑 싱크대 장난감은 가지고 갈수 있지?" 하고 물었었지... 그 많던 장난감들을 다른 친구들한테 나눠주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나눠줬지.. 그 모습이 엄마는 흐믓하기도 하고...너무 어른스럽게 커버려 미안하기도 하고.... 결국은 그 어른스럽던 소연이도 엄마한테 소연이스러운 말을 한적 있지... 차도 팔고 집도 작은집으로 이사하고 나서...아빠가 회사차를 가지고 와서 간만에 외출을 한날 기억하니? 회사차가 봉고차면서 차소리가 많이나서 울 소연이가 시끄러웠는지... 엄마한테 한말 생각나니? " 엄마...소연이는 아빠 회사차보다.. 아빠차가 더 좋은데...그차 가지고 오지?!" 엄만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어...그냥 "소연아! 아빠차가 많이 아파서 자동차 병원에 가있거든.. 다 나으면 가지고 오자..그때까지 아빠회사차 타고 있자..." 미안해...엄마가 소연이한테 꼭 약속할께... 지금은 소연이가 하고싶은 밸리댄스학원 못다니고...아빠 회사차 타고 다니지만...아빠랑 엄마랑 열심히 일해서 조금지나고 나선....소연이랑 주연이, 아빠랑 엄마같이 살자..... 그때까진 지금처럼 엄마 눈물 흘릴때 소연이가 닦아줄꺼지... 사랑한다. 소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