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노무현대통령의 직설접 화법이 문제가 되었다해서 발언전문을 천천히 읽고 또 들어보았습니다.뭐 딱히 꼬투리잡을 발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노대통령이 워낙 말을 잘 하고 원고없이 (과거 대통령들 눈 아래로 깔고 '낭독' 하는장면 기억하시죠) 말하려하니 감정이 복박쳐 거친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전체적 내용은 참으로 명연설 이었습니다.
수구언론이나 '성나라당' 쪽에서도 보니 구구절절 옳은말이죠
그러니 연설의 전체내용은 간과한체 "말이 거칠다" " 말하는 자세가 거만하다" "등등으로 딴지걸고 나서는군요
노대통령의 연설문 몇몇구절을 전제합니다
읽어보시고 노대통령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분은 반론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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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전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힘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대화로서 해야 되는 것인데요, 이 대화의 전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해야 된다. 나아가서 존중해야 됩니다. 상대방의 의견이 옳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된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됩니다. 이런 것을 이른바 철학적으로 상대주의라는 것 아니겠느냐?
관용이라는 말이 한마디로, 관용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요. 관용, 이것이 대화의 전제지요. 대화를 통해서 남북문제를 풀어가고 전쟁, 주먹질, 주먹을 꺼내기 전에 말로 먼저 좀 하고 이것이 대화를 통한 안보 아니겠냐?)
(....우리 안보 좀 조용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하게 안보하면 되는데, 정부가 안보, 안보하고 나팔을 계속 불어야 안심이 되는 국민의식, 인식, 이것 정말 참 힘들다. 북한이 미사일을 쐈어요. 쐈는데, 강원도 북쪽 어디에서 저 함경북도 앞바다 어느 쪽으로 미사일을 쐈는데, 한국으로 그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 않은가? 다 알고 있는 일이지 않은가?
정치적 정세, 안보적 정세가 장기적으로 총체적으로 서서히 변화해 가는 것이지, 그날 큰일 나는 것 아니거든요, 그날 전쟁 나는 것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 정부가 나서 가지고 국민 여러분! 미사일을 쐈습니다. 라면 사십시오, ( 일동 웃음 ) 방독면 챙기십시오. 이것 해야 하느냐? 새벽에 비상을 걸어야 합니까?
아침에 보고를 받았다. 보고받고, 긴급히 안보상임회의를 소집하자고 했는데, 하지마라, 하지 맙시다. 하지 맙시다, 국민들을 놀라게 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왜 북 치고, 장구치고 국민한테 겁주지 않았냐며, 나를 얼마나 구박을 주는지요. 조용히 합시다. 우리나라 안보 그렇게 북치고, 장구치고 요란 떨지 않아도 충분히 한국의 안전을 지켜 낼만한 국력이 있고 군사력이 있다.)
(........이제 미 2사단 뒤로 나와도 괜찮다.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에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인계철선으로 놔두지 시끄럽게 옮기냐, 그렇지요. 저도 그렇다. 시끄럽게 안하고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기냐, 옮기는데 동의했냐, 심리적 의존 관계, 의존상태를 벗어놔야 한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지가랑이 매달려 가지고, 미국 뒤에 숨어서 형님 백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냐? 이렇게 해서 되겠냐?
인계철선이란 말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냐? 남의 나라 군대를 가지고 왜 우리안보를 가지고 인계철선으로 써야 하냐?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또 그밖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미국이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군대 뺍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미국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시오 하든지 예 빼십시오 하든지 말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
(....우리가 작전 통제할 만한 실력이 없냐,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 했노, 나도 군대 갔다왔고 예비군 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세금 내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그 위의 사람들은 뭐했어,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 통제도 한 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나 국방 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몰려가서 성명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닙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런 일들을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우리 한국군들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문화도 잘하고 영화도 잘하고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보니까 못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자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들고 못하는게 없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못한다는 겁니까?)
다음은 문제의 고건 전 총리 발언내용 입니다.
문맥을 살펴 잘 읽어보시길..결코 고건 전총리를 힐난하거나 질책하는 내용이 아니고 자신의 인사실패를 자책하는 내용이지 고건 총리를 비난하는 내용이 아님을 바로 알 수있을것 입니다
(..... 그다음에 우리 신뢰 말씀도 주시고, 일관성 말씀, 합의, 말씀 다 주셔서 그렇다. 이렇게 노력을 하겠다. 대북 정책 협의체제, 소위 각계각층의 대표적 지도자들 또는 원로들 하는데, 제일 어려운 것이 이분들 모아놓으면 서로 통화가 안 됩니다. 말을 다르게 쓰고 있거든요. 우리가 좌우대립을 너무 심하게 겪었고 전쟁까지 치르고 독재라는 세월을 거치는 동안, 식민지, 좌우대결, 군사 독재, 이것 하는 동안에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게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언어가 서로 통하지 않습니다. 개념이 달라서요. 참 좋은 얘기인데, 이것을 못하고 있는 거지요.
제가 이것 한번 해 보자고 맨 처음에 고건 총리를 기용했었지요. 그래서 고건 총리가 다리가 되어서 그 쪽하고 나하고 가까워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그랬는데, 오히려 저하고 저희 정부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 왕따가 되는 그런 체제에 있는 것이지요. 중간에 선 사람이 양쪽을 끌어당기질 못하고 스스로 고립되는 그런 결과가 되기도 하고요, 하여튼 실패한 인사다. 결과적으로 실패해 버린 인사지요.)
저 노사모도 아니고 알바도 아닙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이리 저리 채이고 고립되있는게 하도 안스러워서 사실관계를 밝히려 글 올린겁니다.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한국을 인정해 주는데 한국에선 왜 국가원수를 이리 못마땅하게 여기는지..누가뭐래도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나라를 생각하고 민족을 생각하는 그 진정성을 믿습니다
노대통령님 힘내세요~~~~노대통령의 명확하고 바른 역사의식에 먼곳에서 작은 힘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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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vod.president.go.kr/cwd/cwd/061221_11_01_1059_500.wmv <--이 주소를 주소 창에 넣어보세요 . 참으로 감동적인 명연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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