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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탈출기(그립다 그시절)


BY 멍한 아줌 2007-01-01

새해가 시작되었군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님들  안녕하시죠

직업전선에 나선지 6개월 다급하게 뛰쳐 나갔지만 아직도 잘 견디고 있습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3D업종이지만 나름대로 목표가 있기에 전 그일을

즐기면서 할려고 노력합니다.

 

벌써 큰아이가 중2 작은아이 초등6 이 되니 제 맘이 넘 바쁘고 안타깝습니다.

남편의 직업상 월급이 없고 고정수입이 아니기에 계획할 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시골에 계신 홀어머니를 가끔 도와 드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전업주부 생활을 했지만 항상 맘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이렇게 일을 해야 할것을 좀 더 일찍 하지 않음이 요즘은 후회스럽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애들도 잘 키워놓지 못했고  저 어젯밤 이불속에서

제 인생을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게으른 습관은 아직 고치지 못했지만 차츰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퇴근해 오면 육체적인 노동을 해서 그런지 아무일도 하기 싫습니다.

집안은 엉망이고  전 대충 저녁을 챙기고 자고 나면 아침에 허둥대고 그렇게

6개월을 보냈습니다.

 

저처럼 남편분이 수입이 적고 안정된 직업이 아니신분들은 저 처럼 후회하시지

말고  빠른 선택을 하시길 바랄뿐입니다.

 

벌써부터 출근이 두렵지만 저 잘 극복할거예요

전 집안일이 넘 하기 싫어요

새해엔 깔끔한 집안을 만들고 싶은데 저 꾸짖어 주세요

설거지도 바로 하지 않고 미루거든요

선배님들 노하우 좀 귀뜸 해주세요

이만 물려갑니다.

아컴 님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