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똘똘하게 살고 싶어여...
모든 사람들이 똑똑하고 현명한데..나만 안그런거 같아여...
내가 저지른일 그냥 누가 정리해 주길 바라고..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거 너무 무섭고
그냥 집안에 쳐박혀 있는거 좋아하고..여행한번 안가고..그래서 그런지 사고 많이 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일에 자신감이 없어여...왜 이리 못났는지..모르겠어요...얼굴도 난리이고
손도 요즘 스트레스성 습진이라서 그런지..엉망입니다...집도 난리 부르스이고 보면
뭐하는 인간인지 모르겠어여...
울 부모 내가 설마 이런줄은 모르겠지요?
학교다닐때는 공부도 잘한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는데..
왜 이리 못난 생각만 하는지...이제 41..나이가 힘들게 하는지..점점 더 위축되어갑니다...
그냥 일하러 다닐떄는 내꺼는 아니지만...열심히 다닙니다..많지는 않지만...돈200만원에
그냥 흐뭇하게 생각하고...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 전혀 안합니다...
근데 요즘은 일하면 실수투성이고 보면 ..자신이 없어집니다...'힘들더라도 아이를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갱년기올때 너무 큰 일을 당하니까...너무 힘들네여..
좋은일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