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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우리 가족들이 달라졌어요!!!


BY momjjh10 2007-01-11

새해가 되고 방학이 되면서 아이들과 표를 만들어서 체크를 하자고 약속을 하고 표를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하루 생활을 평가 하기로 했어요. 엄마인 저는 요리 학원에 다니게 돼서 아이들끼리 집에 있는 것보다 학교 도서실에서 책이라도 보고 하라고 아이들을 매일 아침 학교에 보내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적어도 책을 한권 이상씩 읽고, 집에 오면 아이들과 영어 단어 5개 외우기, 한자 4개 외우기, 그리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30분 정도 선행해서 제가 가르치고 나면 시간이 없어서 TV를 볼 시간이 거의 없어요. 그전에는 시간 나면 TV를 봤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니 책도 많이 보고 TV를 거의 안보게 되내요. 처음에는 과연 오래 갈 수 있을까 했는데 저도 표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했더니 매일 스티커를 받게 되내요. 혼자 속으로 다짐하고 했을 때는 얼마 못갔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니까 아이들의 본이 되기 위해서 꼭 계획을 지키려고 애쓰게 되니까 하루 하루가 시간이 너무 알차게 잘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책상이 너무 엉망이어서 항상 잔소리를 했는데 표에다 체크를 하니 아이들이 나가기 전에 항상 정리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나서도 정리하고 너무나 책상이 깨끗해졌어요. 이제는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지 않아도 정리 정돈을 너무나 잘 해요. 저도 그전에는 요리를 해도 그냥 대충했었는데 요리를 배우면서 모양도 내고,맛도 좋아지고, 좀더 부지런해진것 같아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인스턴트 음식도 덜 사게 되고, 자꾸 요리를 하게 되네요. 새해는 시작이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이어나가서 올해에는 아이들과 책도 많이 읽고,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가갸겠어요. 우리 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