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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과와 음대 피아노과 사이에서 갈등중


BY 조언바라는 엄마 2007-01-24

고3인 딸아이가 피아노 전공을 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근데 부모인 나와 남편은 음악교육과를 진학하여, 장차 음악 선생님이 되었으면

하는데, 아이 희망도 그랬구요 , 근데 지도 해주시는 선생님이 자꾸만 음대에

진학해서 피아노를 깊이있게 공부하라고 부추기고 있답니다.

음악 교사는 국어나 수학처럼 많이 뽑지도 않고 시험이 매년 있는것도 아니니

너무 힘들다고 말이예요

딴은 맞는 말이지만 , 더구나 예체능이 선택 과목으로 되네 마네 요즘 말도 많

지만 , 그래도 지금에 와서 맘을 바꾸어야만 할까 고민이 되거든요

근데 아이가 음악을 좋아해서 뒷바라지를 하고는 있지만 , 경기도 갈수록 침체되고

렛슨비도 장난이 아니니 정말 힘에 버겹습니다.

그리고 음악 교육과에 갈려고 그동안 힘들게 실기에다 공부까지 죽어라 해왔는데

이제와서 공부보다 실기에 치중하는 것도 엄청 불안하고, 음대 피아노 전공 하려면

서울권으로 꼭 가야 할텐데 학비며 체재비도 너무 걱정되죠. 집이 지방이라서요

어떻하면 좋을지 혹 경험해 보신분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