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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채 이야기
또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 해볼까요?
서민경제가 어려워 진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
또는 자신이 어렵게 산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서민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60년대나 70년대나 지금까지도 언제나 서민층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이 서민이라고 느끼는 사람의 상당수는 60년대에는
부유층이나 심하면 귀족층으로 분류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70~80년대 미국 드라마에 비친 미국 서민층의 모습이 한국인에게는 부유층으로 보였듯이 말입니다.
서민들의 민생은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서민인데 말이 안되지요.
다만 그 사회의 서민들의 삶의 질이 어느정도였냐만을 비교할 수 있겠지요.
가령 해외여행만해도 60~70년대는 귀족층,특권층 80년대까지 부유층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신혼여행 국내로 가는 사람도 없고 간다고하면 극빈층 취급하지요.
택시타고 남산 한바퀴 도는게 서민들의 신혼여행이었던 게 그렇게 오랜전 일이 아닙니다.
신혼여행 제주도 가며 생애 첫 비행기 타보던 건 불과 얼마전 일이구요. 이것저것 차치하고서라도.. 예전보다 수입은 확실히 좋습니다.
묻겠습니다.
차가지고 계신가요?
집에 휴대폰 몇대쓰나요?
집전화도 쓰시나요?
인터넷은요?
TV볼때 유선이나 위성보시나요?
난방은 뭘로 하지요?
문화생활은 좀 하시나요?
차있고. 집에 휴대폰 가족당 1대씩 다 있고. 집전화 있고. 인터넷 물론 하시겠죠?
TV 보실테고요.
문화생활도 좀 하시겠지요?.
여가운동도 하구,,
기분나면 거창스럽게 외식도 하고 해외여행도 다녀 오실테고,,
이것만 가지고도 지출 100만원 안팎으로나옵니다.
수입은 그대로거나 조금 늘거나했는데 남들 다하는것은 모두 똑같이 하죠..
이러니.. 경제가 좋아져도 생활은 낳아지질 않습니다.
왜? 편리한것만 추구하게 되니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한달 지출이 얼마나 되시나요?
모두 올해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
첫번채 이야기,
길게 각종 데이터를 언급하며 글을 안쓰겠습니다.
정부정책이나 기타 경제상황이 안좋아서 서민경제가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저는 좀 달리 봅니다.
노무현 정부이후로 서민경제가 안좋다고 과거 정부와 비교해서 비난을 합니다.
과거정부 시절에는 경제활동에서 유통구조가 제법 복잡했습니다.
생산자->1차 중개상->2차 중개상->가게 상인->소비자
대충 이런 구조를 가진 경제활동을 하던 시기였죠.
그러나 이런 구조가 산업의 발달과 여러가지 이유로 축소됩니다.
생산자->대형 할인마트->소비자
또는 다이렉트로 생산자->소비자.
이런 초간편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겁니다.
대부분 우리 부모님들은 1,2,3차 중개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 일들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벌이가 가능했고 비교적 돈이 잘 돌았지요.
지금은 이런 자리가 사라지고 있거나 완전 사라진 상태이니 더이상 벌이수단이 없어진겁니다.
10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이런 현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면서 문제가 누적된 측면도 있겠지요.
물론 정부의 경제정책이 좋지 않아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시대상황을 비롯한 여러 이유때문이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랏님도 가난은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처럼 정부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경제가 좋아도
어디선가 굶주림으로 가난에 찌들려 사는 사람도 계십니다.
정부의 정책은 이들에게 최소한 혜택만을 제공할뿐입니다.
나머지는 우리가 서로서로 나누면서 살아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