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과 함께..우리집 골칫 덩어리는..바로 담배였습니다.. 아니..아직까지도 골칫덩어리입니다..^^ 신혼때..아주 잠깐 담배를 끊었었는데.. 저와 많이 싸우고..회사일에 지치다 보니..담배를 찾더라구요.. 처음엔..그 담배라는 녀석때문에도 엄청 싸웠습니다.. 그런데..점점 신랑을 이해해가는 과정에서.. 담배를 피울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저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신랑 말로는 담배를 피면..흥분이 좀 가라앉고..화를 억누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그래서 담배가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참 스트레스가 심할때는 하루 1갑의 담배를 피웠을 정도니..좀 심각했지요..^^ 그때는 시아버지가 운영하시는 회사를 다닐때라..스트레스가 엄청난데다 저하고 사이까지 안좋아..더 많이 피웠던 듯 합니다.. 그러다..결국..회사를 그만두고..다른 곳에 취직하니..직장 스트레스는 좀 줄어들었던 듯 했고.. 부부사이도 점점 좋아지니..또 한가지 원인도 없어지고 있는데.. 담배는 여전히 피우고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애..하고 똑같다..아들이 하나면 여자는 신랑까지 아들둘을 키우는거라고 하잖아요 그말이 정말 딱 맞다니깐요.. 끊어.......라고 말하면....반발감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자기야..나는 담배냄새가 너무 싫고..또..우리 아기한테도 나쁜데..힘들어도 자기가 끊어주면정말 고마울것 같아.." " 끊는 건 힘들어도 좀 줄여주면 좋겠어.." " 줄이는 김에 조금 더 줄여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회유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었고..남편은 담배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담배를 줄여가던 남편이..새해를 맞이하여..금연과의 전쟁을 선포하더라구요.. 내가..3월이 되기전에는 담배를 꼭 끊겠다.....라구요..^^ 그리고 지금..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12월만해도 반갑이상 피우던 담배를..점점 줄여.. 1월이 되자..하루 5개피로 줄이더니..요즘은 3개피로 줄였고.. 이제 곧.......1개피에서..0개피로 줄이겠다고 말을 합니다..^^ 한번에 모든것을 바꾸려 하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조금씩 양보하며..천천히 바꾸어 가야..부작용이 없이..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