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4

그냥 들어 주세요 !


BY jhoh77 2007-02-11

 이 은주,유니에 이어, 정다빈 양이 꽃다운 나이에 이 세상과 작별하였다 합니다.

가장 행복해야 할 나이에, 가장 처절한 방법으로 유명을 달리 한  이들 앞에서,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 이들의 작은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시가 생각 납니다.

 

 "" 내가 당신에게, 내 말을 그냥 들어달라고 했을때,

    당신은 충고하기 시작합니다.

    충고하지 말라는 내 부탁을 잊어 버리고는.... ""

 

 ""그냥 들어주기 바랄때,

당신은 내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늘어 놓습니다,

내 감정은 무시한 채로..."

 

  "그냥 들어주기 바랄때,

 당신은 내 문제의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당신은 내게 낯설게만 보입니다."

 

  "제발 들어주세요 !

  내가 부탁하는 건 들어달라는 거예요,

 그냥 들어 주세요."

 

 

 

  "충고는 값싼 것입니다.

 동전 몇개면 신문 판매대에서 구할 수 있답니다.

보너스로,유명인사의 칼럼도 들어 있지요. "

 

 그러니, 제발 그냥  들어만 주세요 !

 

 그냥 들어만 주세요 !"

 

 혹 말하고 싶으면,

 

 몇분만 기다려 주세요.

 

그럼 제가 당신 말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