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눈팅이다. 댓글도 어쩌다가 한번 다는 수준의 눈팅이 맞다.
우리 가족은 3살(만 24개월)된 딸네미 하나 포함해 3명이다.
결혼전 사업실패로 인해 뭐 썩 여유롭게 살고 있지는 않다. 더군다나 양가 집안들이 재산이 없어서 결혼할때 빚내서 5천만원짜리 15평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시작했다. 그때가 2003년이다.
출발은 그랬다. 열심히 살았다.
어찌됐던 지금은 내 나이 또래(36, 와이프 34)의 친구들보다는 고속득인 것 같다.
정확하게는 좀 그렇고 2006년 원천징수 기준 약 8천4백이다.
와이프도 직장인이다. 약 5천7백이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8천4백이 되면 1/12 로 매달 저 돈을 다 받는게 아니다.
그럼 얼마나 고맙겠는가? 세금 좀 더 많이 땐다.
집(강북에 42평)도 있다. - 갖은 게 워낙 없이 출발을 해서 부모님이 집사준 친구나 전세자금 빵빵하게 지원해준 친구들을 보면 참 고유자산의 무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친구들이 부럽거나 우리 부모님이 원망스럽지 않다 -
차도 있다(XG 중고).
그러나 세제 혜택은 없다.
국내법상 많이 받으면 당연히 많이 뗀다. 억울할 것 같은가?
억울하지 않고 불만도 없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간단하게 얘기하겠다. 세금을 아무리 많이 떼더라도 적게 받는 사람보다는 많이 받는다. 아주 단순한 이론이다. 이것만 이해하면 불만은 사라진다.
조금 더 내도 된다. 충분히 참을 만 하다.
더 버는 놈은 좀 더 내도 된다.
연봉이 2천만원 받는 사람과 우리 부부와 세금을 같이 떼면 그 나라가 미친거지. 그게 어디 나라인가?
선진국 어디가 그런가?
스웨덴에 가 보았는가?
캐나다에 가 보았는가? 아니 들어라도 봤을 것이다.
이미 노령사회로 출발을 했다.
그 많은 노인들 의료비나 살아계실 동안 대책은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그 분들 능력없으면 그냥 굶겨 죽일 생각인가?
적금을 왜 대는가?
보험을 왜 드는가?
준비해야 된다.
국가의 모든 비용은 세금에서 나온다. 다 알면서 왜 그리 지지리 궁상인가?
난 대한민국 세금 1위가 꿈이다. 아직도 그 꿈 버리지 않았다.
10원짜리 한푼 안숨기고 세금 다 낼꺼다. 더 열심히 살고 더 세금 많이 내고 싶다.
그게 내 딸을 위해 내 딸이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