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65

속상해서....


BY 아짐 2007-02-22

요며칠전 부터 가계에보탬이 되구싶어 조그마한 중소기업 미싱부로 입사 해서 이틀째인데,왠지 서먹하구 ,결혼초기에 해보구 거의10년을 놀다시피한 일이라 ,그런지 힘도들구 그러네요. 사는것이 다 힘들구 그렇지만 또열심히 일하는데서 보람도 있으리라는 막연한 생각에 도전 해보니, 대인관계가 영 만만 치가 않습니다.내나이 벌써,45세 중년인데,아무것도 해놓은것없이, 이렇게보낸나싶어 ,참많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출근하면 출근부 카드 찍어야하구 퇴근하면 퇴근 카드를 찍던데,이틀째인데,내카드는 만들어 주지두 않구,일두 못하는편두 아닌데,괜히 기가죽는것같아,집에와서 혼자 한숨만 쉬었답니다. 오랬동안,말없이 직장생활하며살아온 울신랑이 위대해보였어요. 속상한데 다른직장 알아볼까하다가두 이런거 극복못하면,직장생활 할수없다는 나름대로의 고집이생겨서.... 세상이라는것이 끊임없는,자기와의싸움같아요. 일을찾는,아지메 여러분 힘냅시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