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둘중 하나는 비정상인듯하다
별거 1년 간만에 얼구보니까 남편이 나를 살살 녹인다
다시 잘해보고싶기도 한데 또 싸우게 될가바 두렵다고
자기는 일때문에 <아들이랑 당분간은 함께 못산다고
시댁부모님이 아들돌보기 힘들다고 동동거리시니까
나더러 혼자 시댁 들어가서 아기돌보고 살림하고 살고있으란다
남편? 일을 하는게 아니라 일을 벌이는거다 사업한다고 그래서 아들이랑
함께 못산단다
혼자 시댁들어가서 살생각해봤다
시댁부모님 왈 싫다고 절대 싫단다
나도 직장 열심히 다니고 있었고 꼬박 저금하면서 지내던터라
그리하지 못하고 이혼숙려기간을 보냈다
난 3개월동안 월세방 전세금정도 모았다
남편은 3천만원 빛있다 그런데도 사업한덴다
그래도 어쩌냐 내아들 아버진데 그래서 제의했다
월세방이라도 아들이랑 셋이 살아보고 결정하자고
남편 죽어도 싫단다 아직 준비가 덜됫단다
그래서 물었다
그럼 1년이고 2년이고 몇년이고 내가 기다릴테니까 우리가정 깨트리지않기로
약속해달라고 개속 말꼬리 돌려가며 사사사살 빠져나갈궁리만 한다
결국 또 다퉛다
이혼숙려기간 지났기땜에 이혼안됬는줄 알았다
몇일뒤 호적등본 때보니 이혼되있었다
남편 왈 그때 싸웠을때 법무사쪽에 돈먹여서 숙려기간 전에 이혼성립되게 했단다
나는 내가 변했다고 말한적 없었다
잘할수 있다고 자신한적 또 한 없었다
그냥 서로 마춰가면서 노력하며 살자고 했을뿐 아들생각해서 쉽게 포기말자고 했을뿐
나더러 나중에 변하면 살아줄수도 있다 뭐 이런식으로 끝까지 말한다
그뒤로 술먹고 전화왔다
한달에 200갔다 줄테니까 다시 살잔다
나 만나는사람 있고 양가집안에 인사 허락 받은상태라고 말했다
3시간내내 전화해덴다
담날 문자
취했었다 기억 하나도 안난다 미안하다
그뒤로 난 너무 행복해졌다
헌데 마음한구석은 항상 아푸다
연락해보고싶다
만나보고싶다
붙잡을수있담 붙잡고싶다
너무 간절해 미치겠다 밤마다 잠도 못잔다
그래서 너무 슬프다
개 새 끼 마지막 그 전화 하지 말지
그래서 더 힘들어 졌나부다
나 어떻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