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안 살림하면서 애 하나 키우는 맘입니다.
그런 저를 앞에다 두고 저의 동서가 그러네요.자기 동생은 처가살이하면서 일하는 아줌마가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그러는데도 애 하나 키우기 힘들다고 하는데, 어떻게 살아요 라고 하네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시댁와서도 애도 없으면서 일도 안하고.
대부분의 다른 맘들도 저처럼 혼자 집안살림하면서 애 키우지 않나요?
아마 지금 상황에 애라도 하나 더 가졌으면 그 형편에 힘들어서 어떻게 애를 키워요할겁니다. 지와 내가 틀린 점은 신랑 잘 선택했고, 못 선택한 차이일 뿐인데...
내 주위엔 왜 이렇게 잘 난 사람이 많아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인간 선택한 것도 내 죄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살을려고 하는데, 오늘도 남편덕에 호강하는 여자들의 말 한마디에 기분상했습니다. 그래 니들은 남편 잘 만나 그렇게 산다. 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