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같이 자기만 생각하는 시절에 남을 위해 충언을 하는 것은
그것도 말로 하는게 아니라 글로 하자면 시간과 노력이 따를 터인데
정성스럽게 답글다시는 분들은 어찌보면 정신과의사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 가끔씩 신경과에 한번 가 봐야겠다 막연히 생각을 했고
나의 후배는 이따금씩 들린다고 하더군요.
그곳에서 하는 치료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그것만 해도 무진장 시원하고 치료를 받은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나의 고민을 나를 모르는 다수에게 수다를 떨면서
쌓인것을 풀고 2차로 답글에서 아~~ 나보다 더 현명한 사람도 있다라는데
또 치료가 되고...위로가 되고...
요즘 악플에 많이 시달린데지만 최소 여기같은 경우엔 악플보다는
악글에 선량한 답글들이 많아 놀라면서 역시 인생경험자들은 다르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답글다시는 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맘 전하고 싶어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