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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사온 장미 한송이...


BY 봄 2007-03-14

어제는  생일날.

사실 너무 힘든 요즘  삶과 죽음이 동시에 내 어깨위에 내려앉은 날들...

애써  고이고 썩어가는 가슴가득한  눈물  삼키고 사는데...

9살  어린 아들이  엄마 생일 이라고  분홍 장이  한송이를  사왔다.

훅....하고 코끝이  쌩...했다.

-엄마. 생일 축하해.- 하며  작은 꽃잎같은 입술을 쏙 내민다.

 

이래서 산다^^

 

오늘 아침  졸려서 소파에서 졸고 있는 꼬맹이 얼굴에서  돌쟁이때  아기 모습이 보인다

내 새끼...내가 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