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투리움)
혼자 집에 있다보면 지아는 울 집에 식물들과 무언의 대화를 많이 합니다 . 저 작년에는 목이와( 행운목) 많은 대화속에 참으로 귀한 꽃을 보여 주었고
 (행운목)
그런데 저위의 안투리움은 정말 내 맘을 모르는지 아무리 사랑을 줘도 도무지 꿈적을 안 하네요.. 무지 신경을 써 주는데..

올해도 저렇게 이쁘게 붉은색으로 올라 오는데 지아는 혹시 이쁜 꽃인가 싶어 오늘 아침도 쪼구리고 앉아 유심히 살피면서 저를 만져 주는데 꽃이 아니네요

이런 꽃 피워 줄랑가 싶어 .. 울 랑이가 자꾸거실에 들고 들어 온다고 난리데.. 그런눈치를 보면서도 내 가까이 두고 있었는데 올해도 나를 외면 하는 투림이를 어떡 할까요 베란다로 보내버릴까 ?? 그러면 겁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게 와 줄랑강 ㅎㅎ 이것도 지아만의 작은 행복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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