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매일 매일 결심하는데 생각처럼 안되네요.작은 애는 한없이 예쁜데 큰 애는 어찌나 얄미운 짓만 하는지, 그리고 또 답답하고 눈치없는데다 학교에선 어찌나 말썽만 피우는지...애가 매를 법니다.
오늘은 그러지 말아야지 수십번 수백번 다짐하건만,큰 애와 작은 애를 대할 때의 말투가 달라지네요.작은 애는 거의 쭉쭉 빨고,큰 애는 징그러워 생각밖에 안 듭니다.
엄마 좋다고 달려들면 '너 성격도 좋다.그렇게 혼나고도 엄마가 좋냐?' 이런 생각이 들고 안됐다는 생각이 들지만,저는 또 그대로네요.
큰 애 키우면서 누구보다 아이 심정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많이 놀아줬고(작은 애 낳기 전까진)누구보다 교육서도 많이보고 실천하려 노력했건만,그래서 어느 정도 그 결과에 만족하며 살았었건만,큰 애가 크면서 왜 이리 내 맘 고생을 많이 시키는지.....
그래도 내가 나이 한살이라도 더 먹었으니 좋게좋게 타일러야지,오늘은 험한 말과 구타(?)를 하지 말아야지,될지 안될지도 모를 결심을 오늘 또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