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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운세상 입니다


BY 소연맘 2007-03-30

우리동네(방화동)에서 그제저녁 10살짜리 두아이가 실종되었답니다.

어제 퇴근해 집에 들어가니 시어머님이 이야기 하시며 그 비오고 어두운 전날밤에 아이들이 안들어왔으니 그 부모는 어땠겠냐하시며 저녁상에서 수저를 못드시더라구요.

학원에서 하교한뒤 소식이 없다는데 (아마 동네의 작은,같은 학원인듯) 벌써 이틀밤이 지나버렸습니다.

우산들고 일부러 현수막 내다걸었다는 공원어귀에 가보니 대문짝만한 현수막에 두아이 사진인쇄해 "아이들을 찾습니다" 해놓았는데 한아이는 동네에서 많이 본 아주 자그마한,유독 어린애같던 아이더군요...

가슴이 철렁,,찬바람이 싸~아 지나가는듯..저녁에 학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마중하며 나도모르게 두팔가득 안게 되더군요..'잘 다녀와줘서 고맙다'라는 말이 입안에서 맴돌면서..

가엾어서 어찌해야할찌...대체 왜이런일들이 자꾸 생기나요..뉴스에서만 볼때와 달리 마음이 더욱더 아픕니다..

자식 키우시는 아컴님들...우리모두 조심합니다...(휴우~~대체 뭘 조심해야 하는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