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가 접어들면서 그동안의 생활들을 돌이켜보니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남편이 자영업을 하다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경기가 좋은때는 잠깐이고 불황이 계속되다 보니 남편의 어깨가 축쳐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때마다 남편에게 기를 살려줘야 하는데 고민에 빠지곤 한다. 그럴때 주부의 지혜가 발동을 한다. 남편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 할때 일단 바가지를 긁지 않는다. 바가지는 남편의 기를 더 꺽어서 아주 작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을 해서 원기회복을 시킨다. 그리고 용기가 날수 있는 말을 해준다. 나와 가족은 당신을 믿는다고 그리고 힘내라고 한다. 퇴근후 돌아왔을땐 엉덩이를 두드려주고 수고했다는 말한마디와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1분간만 안아준다. 그러면 힘들었던 남편이 아주 위안을 받는다. 힘들때 가족이 옆에있어서 힘이 되어주어야 진정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남편이자 아빠인 남자들이여 힘을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