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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기살려주기 응모


BY mamang73 2007-04-09

저는 가끔 남편에게 편지를 씁니다.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고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최고로 가볍습니다. 내가 쓴 편지를 회사에서 받아볼 남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요... 가족을 위해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편지를 받은 남편은 기분이 좋은지 꼭 퇴근길에는 조그만한 선물을 사서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저도 모르게 화장대 위애 올려놓고 간답니다. @@@ 소중한 당신에게 @@@ 당신이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날.. 무슨일이 있는것은 아닌지...셀레임과 즐거움보다는 걱정과 불안이 나를 엄습했습니다. 세상의 모든사람이 잠자고 있는 아직 깜깜하기만 한 새벽에 내 옷을 주섬주섬 챙겨 주면 빨리 입으라고 말하는 당신의 목소리는 떨리고 난 잠이 아직 눈에 가득한채로 당신이 내미는 옷을 입었습니다. 오늘따라 당신은 더욱 이 말이 없었고..현관앞에 언제 사다놓았는지 등산화 한컬레 가 놓여있었습니다.. 의아해 하던 나에게 "당신하고 일출을 보고 싶어서"라고 말하면서 제 손을 잡았죠.. 나에게 이런날도 있을까..남들볼까 쑥스러워 당신의 팔장한번 제대로 끼지 못하게 하던 당신이 덥석 내 손을 잡고 걸어가다니.. 멀지는 않지만 마을 뒤산을 올라갈때까지 내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 당신이 너무나 도 낯설어 난 자꾸만 손을 빼려했지요.. 산정상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었고 우리도 그 속에서 새로 맞이하는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담고자 했습니다.. 처음 아기가 걸음마를 하듯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앞을 향해 걸어갈수 있게 해달라고..그리고 마음의 짐이 있다면 남편과 나누워 질수 있게 해달라고...또 한 가족의 건강을..또한 내 남편에 대한 나의 사랑이 변하지 않기를 빌고 또 빌었습 니다. 당신 그거 아세요? 가끔 당신에게 “나한테 너무 사랑한다는말 안하는거 아냐?"라며 물으며 얼굴이 빨 개져 무뚝뚝하게 나에게"사랑해하며 웃어버렸던 당신이 너무 좋습니다 한달전 부시시하게 파마한 내가 이상하다며 투정부릴때,"내눈에만 이쁘면 됐지"라 며 한 그한마디에 난 행복했습니다.. 분명히 내가 잘못한건데도 그걸 괜히 인정하기 싫어서 도리어 내가 화를 내더라도 무조건 "내가 미안해.."라고 먼저 말해주는 당신이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이렇게 나의 작은웃음에도 너무나 행복해하고 내 작은 말실수조차도 애교로 받아주 는 당신을 난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저에게 있어..당신은..당신이 산을..좋아한다면..제가 산이 되고 싶고.. 당신이 담배한개비에 마음을 놓이고 싶다면..제가 그 담배한개비가 되고 싶습니다. 당신이..목이 마를땐..갈증을 풀어줄수있는..물이고 싶습니다.. 부부의 끈끈한 정이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건 아닌가 봅니다. 어려운 고비를 같이 느끼고 겪으며, 죽이고 싶도록 미움도 쌓이고 쌓여 미운정 고운 정이란쌓여 당신과 나를 부부라는 굴레속에 넣어 평생 변하지 않는 믿음의 끈으로 묶어주는 것이 부부인가 봅니다 난 당신과 영원히 부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두손모아 소원을 빌고 있을때 당신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렸습니 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너무나도 미안한 나의 남편을 사랑합니다.. 너무나도 고마운 나의 남편을 사랑합니다..나를 믿고 따라주는 나의 남편을 사랑합 니다..그리고 올해는 눈물 흘리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난 당신의 목소리에 망치로 내 심장을 한대 맞은듯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의 힘든 자리는 언제나 당신 혼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당신의 힘든자리에 는 항상 우리의 가족 모두가 있었습니다.. 당신이 혼자 짐을 지고 일어서기 힘들어할때 우린 모두 당신의 뒷에서 당신을 응원 하고 있었습니다... 당신! 정말 잘하셨습니다..힘든 고비도 힘든시간도 힘든세월도 한마디 불평없이 잘 넘겨준 당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에게 행복과 희망만이 기다리는 2007년도 가 왔습니다. 당신이 내게 한 "사랑합니다"라는 그 따스한 말 한마디만 있으면 난 당신과어떤 험한 가시밭길도 헤처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그리고 당신의 모든것을 사랑합니다... 우린 우리의 사랑이 있기에 어떤 힘든 역경과 곤경도 다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믿 습니다.2007년도에는 좋은일만 행복한일만 가득할것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나의 소중한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