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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선생님들 다 이런가요?


BY 궁금이 2007-04-29

저희 아이가 집에서 00영어를 합니다.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1년이 좀 넘었고 00영어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선생님이랑 수업을 할 때는 아이가 선생님이랑 성격상으로 참 잘 맞았어요.그래서인지 애도 열심히 했고,크지는 않지만 아이가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그때는 애도 열심히 했고 선생님도  자기가 가르쳐 본 아이들 중에서 같은 진도 정도 나간 아이들 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말씀하셨습니다.아이가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고요(사실 IQ는 좋은 편입니다만 그게 다는 아니잖아요).좀 나아지는 건 같아 보였는데,그 정도는 아니다 싶었지만,그땐 아이가 열심히 해주었고 칭찬해주시니까 기분이 좋긴 했죠.

그런데,그 선생님이 멀리 이사가시는 관계로 00영어 선생님을 그만 두시게 되어서 다른 선생님이 오셨는데,처음오셔서 저희 아이를 테스트 해보고는 언어적으로 감각이 뛰어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날이 지날수록 선생님이랑 성격이랑 많은게 너무 안 맞아서인지,아님 애가 지루해할 때가 되어서 그런지 아이가 점점 공부도 안 하고 그랬습니다.별로 느는 것도 안 보이고요.

그렇게 몇 달이 지났고,아이는 두번째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별 발전없이 오히려 후퇴한 느낌까지 보였고요.선생님과 상의 끝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다시 선생님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번째 선생님이 이제 딱 한번 다녀가셨어요.그런데 그 선생님 말씀이 저희 아이가 너무 잘 한다면서 다른 아이들도 저희 아이처럼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하십니다.저희 아이는 칭찬에 기가 사는 아이라 부족하지만 칭찬 많이 해주세요,했더니 00(저희 딸)는 칭찬을 안 해줄래야 안 해줄 수가 없겠네요,그러는 겁니다.

그런데,제가 보기엔 저희 아이 영어 잘 하는 아이 아니거든요.요즘 영어 잘 하는 애들 오죽 많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희 아이와 비슷한 연배의 아이들 중에 저희 아이보다 영어 못 하는 애들보다 잘 하는 애들 훨씬 많이 봤거든요.

선생님들 말씀대로 언어적 감각이 있는 아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시작도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했고,지금 그리 열심히 하는 상태도 아닌데,저희 아이가 영어를 잘 한다니 도저히 저는 그 말들이 믿기질 않습니다.

방문 선생님들 다 이런 식으로 회원 유지 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잘 한다면서 진도 설렁설렁 나가는거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첫번째 두번째 선생님은 그리 설렁거리고 나가는 편은 아니었지만요.세번째 선생님이 어떨지 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