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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가정 아이들 가르쳐본적 있으신분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BY 아름다름 2007-05-08

여러분들의 진정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로 마지막 마흔고개를 보내고 있는 평범아줌입니다.

 

어느교회에서 운영하는 결손가정 아이들의 공부방에서 글쓰기 지도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오늘처음으로 수업을 해 봤습니다.

 

한 십여년전에 가정방문 교사를 한적이 있었죠.

 

그때야 유아들의 한글지도였고 또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아이들이라

지도하는데 아무런 지장도 어려움도 없었죠.

그런데 오늘 3~4학년 아이들의 글쓰기 지도를 하기위해 공부방에 들어갔더니

이건 전쟁터아닌 전쟁터더군요.

도저히 저의 통제로는 역부족이었어요.

 

한 남자아이는 너무나 산만해서 도저히 제가 수업을 이끌수가 없더군요.

한마디를 하면 서너마디를 앞서가서 말대꾸를 하고 토를 달고

공부하는 탁자위에 올라앚아 제말에는 듣는 시늉도 하지 않죠.

어떤아이는 아예 입을 닫고 아무런 방응도 하지않죠.

 

저도 뭐 첫 시간부터 아이들이 저와 잘 맞으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지만

큰 소리로 소리치고 남의 아이방해하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온 공부방에를 휩쓸고 다니고

그래서 도저히 통제가 어려워 공부방 원장선생님께 도움을 청했죠.

그랬더니 호되게 야단을 치더군요. 민망할 정도로

그랬더니 한 1분 조용하더니 또 그러는 겁니다.

 

끝나고 원장선생님께 아이들의 환경을 물어봤죠.

모두가 결손가정에 아빠는 폭력에 할머니와 지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죠.

그렇게 그 아이들을 방치하다가는 정말 사회의 적대감을 가질것 같고 올바르게 자라날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입에서는 욕이 일반화되어 있구 말씨는 날카롭고 거칠며 상스러운 말을 거침없이 쓰고 제가 낮뜨거운 말도 아무런 내색않고 잘도 쓰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아이들의 지도를 해 보셨거나 지도방법을 아시는 분의 조언을  얻고싶어요.

기왕 시작했으니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어주고 싶고 그 아이들이 정말 이 사회에 한 일원으로 바르게 살아갈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싶어요.

비록 가정적으로 소외되고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지내는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들에게 이 사회는 결코 너희들을 버리지 않는다는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싶어요.

 

그 아이들과 친해질수 있는 방법이나 서로 마음을 서로 통할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