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낼은 점심에
해먹어야지 .......남편은 면 종류 싫어하고 애들은 학교가고
혼자 인터넷 보아가며 만들었다.
아무 맛도 없었다 . 그냥 먹었다. 버릴 수 없어서.......
비빔국수 양념 어찌 해야 맛있나요?
제가 음식 솜씨가 없는 편인데 그래도 결혼 초에는 책보고
해 보려고 노력은 했거든요.
그런데 이넘의 영감이 입이 임금님 이라 가리는 거 많고 까다롭고 첨 보는 것
절대 안먹고 결국 저도 열불나서 안하게 되고
쉬운거 대충해서 먹고 그러다 보니 결혼 10년이 넘었는데
음식 솜씨는 젠병 입니다.
해달라는 거 간신히 책보고 해서 주면서 저 자신도 맛이 2%로
부족하구나 느끼면서 내 놓으면 그냥 먹어 주면 좋은데 인상팍
팍 구기며 성질을 부립니다. 그러면 속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
다가도 싹 사라지며 두번다시 하나 봐라 그리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안하고 못하고 그러다 보니 이 나이에도 꽝
입니다. 가끔도 아니고 자주 요즘은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음식 솜씨 없는 엄마 만나서 얻어 먹지 못해 미안 하다고
장가가서 음식 잘하는 부인 만나라고.......ㅋㅋ
에혀 얼굴예쁜 마눌은 소박 맞아도 음식잘하는 마눌은 소박
안 맞는 다는데 저는 둘다 아니니 쫒겨 날까봐 악으로 버팁니다..ㅠㅠ
맛 없는 비빔국수 먹다가 그냥 횡설 수설 해 봤네여.....
음식 잘 하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