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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


BY 워리 2007-05-20

나는...

속으로 삭히는 성격이다.(?@@)

 

남편은 항상, 바지를 길게 입는다.

( 그런다고? 로옹~다리로 보일까봐?! )

 

늘, 속으로 삭히는 성격인 내가  어제 아침엔 그 바지가 왜캐 보기 싫던지...

 

참다...

참다...

참다가...

크게~

아! 그 바지 좀 확 벗어!!! "  라고 소리쳤다.

 

남편은 얼굴이 벌게서...

" 지금?............@@ "

 

 

내가 벗으라고 말했구나...

말 해 버렸구나...

벗으라고...

 

 

아~

나는, 속으로 삭히는 성격...

남편은,  속이 없는 성격...

 

 

나는 속으로 삭히는 한국여지...

우리집, 한국남자 얼마나 놀랬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