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시민 천여 명이 송파 군부대의 이천 이전을 반대하는 시위 과정에서 잔인한 퍼포먼스를 벌여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이천 시민 천여 명으로 구성된 '군부대 이전반대 이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집회를 열고, 송파 군부대의 이천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위 과정에서 비대위는 살아있는 돼지의 사지를 밧줄로 묶고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엽기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관련 사진이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에 의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됐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잔인한 동물 학대 행위'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비대위의 끔찍하고 악랄한 동물 학대 행위는 동물보호법 제6조 동물학대 금지 조항에 의해 금지됐지만 현행법까지 위반해가면서 까지 끔찍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천시와 비대위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 이천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항의 글 >
네티즌들 또한 이천시청 홈페이지와 비대위 홈페이지를 찾아가 잔인한 비대위의 행동에 항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단지 관심을 끌려고 한 생명을 죽이신 건가요?',
'이천의 잔임함에 치가 떨리고 화가 납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 무슨 죄라고 죽입니까?',
'죄 없는 동물을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처참하게 죽여 놓고도 당신들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나요?',
'당신들 살겠다고 말 못하는 짐승을 죽입니까?' 등 항의 글을 올리며 비대위 측의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청 관계자는 "시청 측에서도 몰랐던 사실이며 비대위 측에서 우발적으로 벌인 것으로 예측한다.
돼지 퍼포먼스와 관련해 비대위의 공식 입장 표명이 곧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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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으로 돼지를 준비하고, 우발적으로 줄로 묶어서...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잔인한 것인지...
인간이 다 죽으면 지구는 새로 태어나는 기분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