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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9개월째, 시할아버지 생신 찾아뵈야할까요?


BY 까만냥이 2007-05-27

몇 주 후 시할아버지 생신입니다.

지지난달 시할머니 생신 때는 비교적 몸이 가벼워서(임신 7개월) 직접 찾아뵙고

선물 드렸는데....이젠 배가 부쩍 불러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경험 많으신 주부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하려구요..

 

시할아버지 생신 때쯤이면 임신 9개월째인데....찾아뵈어야할까요?

한여름 출산이라서 추석 때도 못 내려갈 것 같아서 어찌해야할지 딱히 결정짓기가 힘들어요.

울 신랑은 "됐어, 뭘..가..? 몸도 힘든데." 이러지만...

울 신랑은 집안 대소사에 워낙 무관심한 편이라서 신랑 말만 들었다간 어른들 서운해하실 것 같구, 가자니 차로 두 시간 거리(한 시간은 시골길 질주) 앉아있자니 조금 불안합니다.

 

아마 시어머님과 시아버님은 그 전날 내려가셔서 식사 함께 하실 것 같은데.

전화 드리고 선물은 시어머님 편으로 보내드릴까요?

아님..전화 드리고 용돈을 조금 부쳐드릴까요? (저희 신랑은 또 "용돈? 작은아버지가 몇 명인데 용돈을 드려? 손주가 용돈 드리는 것도 웃기잖아.."하네요..참..ㅡㅜ 손주 며느리 내외가 용돈 드리는 것도 좀 그런가요? 아버님 형제분들이 총 육남매인데..)

힘들더라도 추석 때 못 뵙는 것 생각해서 내려갔다와야할까요?

 

시집오고 명절은 딱 한번 겪었는데 대소사가 은근히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