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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말이든 여럿의말이든


BY 환한미소 2007-06-04

큰언니가 척추수술을 받았다

곁에서 도와주다가 그만 허리를 다쳤다

도와준다는것이 아~작소리가 들리면서 식은땀이 죽~

어떻게 누웠는지 간이 침대에 누워 움직일수도없고 병싱환자들과

간병인들 보호자들 보기가 민망할정도로 엄살같이 누워있는 내가 너무 한심했다

일요일이라 의사선생님도 안계신다하고 계속누워만 있을수도없고 움직일려하면

식은땀이 나고 어찌할줄 몰라  생각끝에 119로 전화를 했다

얼마나 편하게 병원으로 이동을 시켜주던지 119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X레이를 찍고 이상이 없단다

그런데 왜이리도 아프고 움직일수가 없는건가요

의사선생님은 진통제를 놓아주고 몸을 변경할때마다 아픈거라하셨다

겨우 겨우 아들의 도움을 받아 집에왔으나 일어날수가없다

아들은 직장까지 엄마일로 두번이나 연차를 냈었다

난 직장인은 부모도 중요하지만 직장이 먼저라 생각하는데 아들한테 미안하고

내 나이 53세 손가락이 아파 공장일도 접고 간병을 해보려는데 오히려 환자가 돼버렸고

누워있으려니 집안일이며 아파도 배는고프고 누구하나 옆에 없고 이웃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친구가 자활센터를 알려준다

핸드폰이 있어 다행이다 무료로 아픈사람을 도와주는 기관이란다

그러나 수급자만 가능하다고한다

다시 노인일센터로 전화를 했다 집안일만 도와주시는 분 좀 보내주세요

시간당 만원이라한다 3시간에 35000원(나에겐 거금이지만 돈이중요한건아니라)

드리겠다고하고 사람이왔다

알고보니 동네분이라한다 집안청소며 국까지 끓여주고갔다

젊은것이 누워서 시키니 죄송하기도하고 속도상하고 그랬다

이곳에 하고 싶은말이 있어서 이런 글을 씁니다

50이 넘으면 저같은( 사람은 MRI결과 척추압박골절에다 골밀도가 마이너서4가 넘는답니다)

지금은 일도 못하고 밥만 겨우해먹는정도랍니다

노인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심하지요

이럴때 119가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족이 있어도 혼자 집에 있다가 일을 당하는 사람도 있을거도 이럴때는

전화 한 통으로 꼼짝못하고 누워있어있을때는 돈없어도 도움을 청할수있는곳이

수급자가 아니라도  일반인도 도움받을수있는곳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돈들어가니까 기존에 있는 어떤기관이나 단체에 부서를 하나 더 만들면 어떨까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요

지금은 가족과 친지들과 이웃 덕분에 많이 좋아져서 살살운동하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