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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종말 처리장의 변신


BY 소심향 2007-06-07

교양과목   사진촬영 수업시간에 야외촬영을

학교건너편 생태공원으로 나갔다

 

무심히 지나쳐 버리고 다니던 그곳이  생태공원인줄도 몰랐고

그곳이 하수종말처리장이라는 것은 더더욱 몰랐다

 

맑게 흐르는물에 금붕어가 유유히 노닐고 

슾지에는 수련과 물배추가 덮여있고

 

갖은  야생화들

그리고 버려진 고목과 돌 들로 쌓아놓은 설치미술품(?)

굽이 굽이 잘 정리 되어 있는 산책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혐오시설로  내 동네에 들어온다면

죽기 살기로 반대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이란 말인가

하수종말처지장의 변신은 죄가 아니었다

 

사진을 포토(아름다운 나)에 올림니다.

그곳은 우리 후대에게도 아무 부끄럼 없이

물려줄수 있는 생태공원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