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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해진 아들모습에 고맙습니다


BY 임춘미 2007-06-11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군훈련소가 실시하는 훈련병 어머니 병영체험행사에

초청을 받아 참여 했다.

 

이 행사는 자식걱정만을 하던 어머니를 아들과 함께한 체험을 통해 늠름하게 성장하는

아들의 참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잠 못 이루는 어머니로서 병영에 초청되어

아들과 함께 사격을 하는 모습...

‘훈련병 어머니 초청 병영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머니로서 아들을 포함한 훈련병들과 함께 난 생 처음으로

 눈물․콧물 나는 ‘화생방훈련’과‘종합각개전투훈련’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또 밤에는 아들과 한 조로 경계근무를 서면서 아들로부터 ‘어머니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끝까지 잘 하겠다는 다짐을 들으면서 듬직한 성인으로 변모하는 아들의 모습이

그렇게 대견하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병영체험을 통해 개성이 다양한 병사들을 모아 정예신병을 육성하려는

관계자의 심정이 훌륭한 아들로 키우려는 어머니의 심정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훌륭한 군인은 곧 훌륭한 사회인이 되는 길임을 깨달았다.

그런 의미에서 내 아들을 훌륭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