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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직장생활을 접을려고.


BY 갈대 2007-06-18

12년 교직원생활을 접을려고 맘을 잡고 과장님께 사표를 제출했어요.

결혼 6년인데 아직 애기소식이 없어서요...

시험관도 한번했지만 결과는 실패.

직장 스트레스 무시 못하거등요.

이래저래 온갖 생각끝에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게 없어져서 힘들겠지만

더 소중한 것을 위해 감수해야한다고 맘을 잡았어요.

저 잘한거 맞죠.

용기 좀 불어넣어 주세요^^

 

당장 전업주부가 되면 제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 조금 걱정아닌 걱정이 되네요.

많아진 시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집에 계신분들 조언 좀 해주실래요?

몇달동안 병원은 안 가고 집에서 쉴생각이거등요.

운동도 하공....회화도 시작해 볼까 생각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