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에 40개월된딸에가 .엄마미워.하며칭얼거리며깨어났다..
우유를달라고하는것이다.
하지만우유는냉장고에없고.
요즘은5시만되도밖은낯처럼밝다.
창문을본딸은햇님이떴다며우유를사러가자고한다..
그래서 우유사러나왔는데 모든가게가 닫겨있다..
대문밖에서 우유아저씨를기다리자고한다.
그래서 새벽5시에 대문밖에서 기다렸다.
하지만우유는 8시에배달되기때문에 올턱이없다..
그래서 꼬셔서 집으로 들어왔다..
집에있는 쌀을 조금 덜어 가게에서 밥값이라도 줄여볼려고...
비닐봉투에 넣어 들고오다 그만 죽 찢어져 쭉흘리고.....
아이는 유치원가방을 들고가겠다며 뛰어가다 미끄러져 팔뒤꿈치 다까지고
피나고....
모든걸 지켜 보던남편은 할말이 없다며 왜그렇게 덤벙되고 게을러졌냐하고
값자기 마음이 공허하고...나혼자만 조바심 내고....욕심내고
잘해보겠다고설치는것같고....울컥합니다...
그래서...........
헬스장 가입하고 ...
피부관리실가입했어요....활부6개월로....
시간이 조금지나면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 조금써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