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장마 온다길래...
주말에 나들이 할 수 있는 날은 어제밖에 없을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가족 나들이 다녀왔어요...
나들이라고 해서 멀리 갔다온건 아니구요...
그냥 김밥싸서 가까운 공원에 다녀왔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나간거라 기분은 참 좋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덥긴 했지만...장마오면 햇볕보기 힘들잖아요...
근데 애들이랑 한 번 나가기까지 준비할게 넘 많은거 있죠...
새벽같이 일어나서 김밥싸고 아이들 씻기고...
전 정말 정신없이 머리만 간신히 감은 것 같아요...ㅡㅡ;;
어제 같이 햇볕 강한 날에는 썬크림 안발랐음 클날뻔했어요...
다행히 토욜날 마트갔다가 스킨베리서 씨리얼 썬크림 하나 장만해서...
어제 요기나게 썼네요...번들거리는게 없어서 어른이 발라도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애들 발라주면서 저도 같이 발랐어요...
애들 해줄때 해야지 안그럼 저는 로션 하나 바르기도 힘들다니까요...
애들 아빠가 좀 도와주면 좋으련만...
나가기 직전까지 잠자다가 세수만 하고 나가더라구요...에효...
애 셋은 키우는 것 같아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