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딘가 떠나고 싶은거죠..자동차로 여행을 하고 싶은거죠..
목적지도 없이 그냥 무작정 떠나고 싶은거죠 ..가다가 쉴만한 물가가 있으면 좀쉬었다가고
저끝없이 펼쳐진 대평원을 가로길러 아지라히 보이던 산고개넘어갈때 쯤이면 아마도 저녁노을이 깃든 풍경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그렇게 여행하고 싶은거죠,,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하면 어느 주막같은 모탤에 피곤함 몸을 맡기고 내일이면 또 목적없는 길을 향해 떠나야 하는거죠..이세상의 근심걱정 모든걸 털어버리고 그렇게 떠나고 싶죠..
그렇게 다니다 마음에 통하는 벗을 만나면 인생의 목마름을 축이면서 그렇게 떠나고싶은거죠..그렇게 목적도 없이 떠도는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나고싶은거죠..
내일이면 늦으리 ...
길떠나는 나그네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