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2다..
울아이는 별로 특이한게 없다..공부도 그냥 저냥...
친구가 많은것도...그렇다고 뭘 하면 그리열심히 하는건 잘 안보인다.
체력이 안좋아서 그런가...끈기가 너무 없어 걱정이다..
물론 타고난게 뭐라도 있겠지만...
항상 방에서 보면..연필도 열심히 깎는다...심심하면 만들게도 해보기는 하는데
뭐라고 할까.작품성은 아니고..그냥 새한마리 만들어 접기...그냥 공부하다가..
연습장에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그려보기..뭐 대충보면 비슷하다..아니..그냥 느낌이 울
강아지라는 느낌이 많이들었다...이번 기말고사 공부하다.병원에 입원중인 강아지 얼굴
그렸는데..그냥 슬펐다...많이 닮다는 느낌...아이가 그냥 학교 미술그리기 대회하면..꼭
상은 받아온다...근데...내가 봐도 기준이 뭔지가 애매모호하다..이번에도 선생님이 그림
그리는데...미술전공하신 선생님이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했는데...상을 받기는 했다...
근데...그런걸로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에 보낸다는게...그냥 디자인학과쪽이나 응용미술
이런쪽으로 가야 하는걸까...공부를 더 시키면 좋을거 같은데..체력이 안되어서 너무 많이
가리킬수는 없을거 같고...걱정이다...응용미술하면 무슨과목을 잘해야 할까...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만 할라고 하는데...국어는 이상하게 성적이 나쁜건 아닌데..자신은 없고..
머리가 아프네...학원에서는 그냥 흰가운이 어울리는 아이라고 연구원시킴 딱좋겠다고
하지만..그게 내 마음대로 될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