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연락뜸하던 여자가있었다,,,
왠지보면 불쾌하고 만나고나면 기분도 씁쓰레하고 너무나 가식적인삷을
살아가는여자라는걸 느끼고부터 영 그래서 연락와도 모른척하고
슬그머니 문자 하나 날렸더니 지도 알아차렸는지 연락끊었던여자,,
근처살기에 그후 한두번 부딪혔는데 제풀에 모자눌러쓰고해서
나도 모른척한적도있고,,,
근데 딱정면으로 부딪혀서 씁쓰레하게 어색한미소한번날리고
돌아섰는데 왜그리 기분이안좋은지,,,
이상하게 싫은사람이있나보다 살다보면,,,,
이글쓰고 싹 지워버려야지,,
몇년전에 운동하다알게된 참한 ??나보다 나이대여섯살많은 오십줄의그여자,,많은
회원들중에 제일얌전하고 전형적인가정주부스타일이라 나랑 생각도맞는것같고
오랜시간다니면서 한두번 서로집왔다갔다만 하고 밖에선 그흔한커피한잔
마시지않은사이,,,물론 각자의가정생활을 봤기에 사는것이랑 어느정도
알수는있었지만,,친해지기에는,,그래서 아는 동네언니정도,,,
운동관두고 뜬금없이 몇년뒤 갑자기찾아와 "남편이 채팅해서 오해한다고'
그럼 사실얘기남편한테 해라고 별일아니라고 하길래 나도 순 자기말만 다믿고
들어주고 격려하고 그럴사람아니라고 나도 믿었기에.... 그채팅남은 저멀리 경기도사는데
만나적도없다고 ,,,하길래
며칠후 그여자남편 나한테전화하고 집에 찾아오고 ,,참 살다보니,,완전 내가 다 뒤집어
쓸판,,,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더만,,
한번 어울리기나했냐고?/ 커피한잔이나 마셨냐고? 몇년운동해도 집한번 서로
왔다갔다한게 전분데,,,내남편물론 정황다알아서 그상황다 알기나해서
다행이지 나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갈판,,,
그여자남편전화에 시누 올캐전화에 ...그러나 더기분나쁜건 내가 그여자 일 다알고
있는데 말안하는것처럼 ,,,
완전똥물뒤집어썼지...
나중알고보니 참,,,내가 그여자남편만나자했다 ,,집앞놀이터로오라고
그만남조차누가 오해할까 겁났지만 당하고있을수만은없어,,그여자알게된상황 과 한번찾아왔길래
조언해줬다고 다시한번더 전화하고 오해해서 내속뒤집으면 가만안있겠다고
내남편도 우스개소리로 넘어갔는데,,,알게되면 당신가만안둔다고,,
내평생에 이런구질한일엮이기는 처음이니 알아서해라고 확실하게 언질줬더니
그남자왈,,,영화본다고일요일도 나가고 내말하길래 전화번호추적해서알아봤다고
집에서 딴남자랑안방에서 전화하는걸 아들이 몇번보고 아이들이 언질해서
닥달했더니 채팅했는데 아무일없다하더라고 그렇지만 예감도이상하고
바람난게 틀림없다해서 ....나도 그남편이 오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그순간까지도 오해가맞을것같다고 나도 한소리,,,,해줬는데,,
부부사이 부부가안다고 ...나한테 여러하소연하더니 그남편가고
그래서 전화넣어 무슨일이냐고 남편왔다갔는데 하면서 수십통
전화넣어도 오리무중,,,
시간흘러 조용하길래 화해하고 아무일도아닌걸 헤프닝이려니
자기생활편해지면 연락함 오겠지하고 잊고살았는데,,
해바뀌고 일년쯤뒤,,,갑자기 낮에 딩동,,,인터폰을보니 그여자,,
눈을집었는지 눈도이상하고 얼굴도이상하고 정신이빠진듯,,햐여튼 얘기들어보니
가관, 경기도있다던채팅남자 우리옆이웃에사는남잔데
그집에 이혼하고 바로들어가살고있다고,. 세상에 이런일이,,
그여자 아이셋에 이십년결혼생활 갖가지 고생해이룬살림
친정시집 주위 한순간에 다버리고 그 노총각 하고살림을 차렸단다,,
나한테만 말한다고...누구한테얘기못하지 저도 생각이있는 사람이니,,,
얘기하다보니 옛날그남편 나찾아와 말하는 그순간도 그남자집에있었더라
참,,,말들어보니 뺄건뺀다고해도 다 이가 맞게 떨어지게마련,,
나이도 여섯살작다는데 지금보니 더작은지 거짓투성이라,,
내상식으론 도저히 이해안되는일,,,가까이도 그런경우 생전 들어본적도없고
완전 잡지에나올일,,,
뭐피하다 뭐만난나고 ,,능력없는노총각 트럭으로 줘도 싫겠더만,,
한번가보니 발디딜틈도없이해놓고 온집안에 냄새에,,
솔직히 구역질나서 못있겠더만,,그곳에서 꼼짝않고 살았다는데
지금도 사는중,,,,휴,,,
이지방에서 이십년살았다더니 문앞슈퍼에도 못나가더라,,
내가한번목욕탕데려갔더니 누가 지봤다고,,,참..
다 각설하고,,
바람난거 뭐라하는게아니다,,,죽어도 못할일이지만,,그려려니했다,,
평소에 그런사람아니라고 믿었기에,,,
나한테 피해주는것도아니고 그여자의삶이 기구하구나 난나대로
생각했을뿐,,,그래서 오로지 나도혼자만 알고
그래서 일주일에 두세번놀러오면 밥해주고 커피타주고
지 갈데없고 나만한 얘기친구없으니,,,들어주고했는데,,
올때마다 하는소리,,행복하고 이상형만나좋다고,,
솔직히 부러워할면이 있어야 부러워하지 꽃노래도한두번이라고..
청소안하는 집에 숨어살며 언제까지 그리고 불투명한미래,,그남자집에는
지가 노처녀라했단다,,,호적안올린그여자 그집제사차려가며 두노인나중엔
어쩔런지,,
중상층에서 극빈층으로,,,휴,,,딱보기에도 완전중년아짐에 노총각표딱나서 밖에서 둘이다니지도못하겠던데,,불륜입니다,,보여서
지혼자만 아니란다,,
여잔 바람나면 마음까지준다는 내남편말,,바람이나도 어느정도지,,,
제일중요한핵심하나,,
그전에는 말한마디안하고살아서 이혼하니 다들 지를 오해한다나,,,
사실펼쳐보니 오해도 아니더만,,,
그래서 이젠 말다하고 터놓고 살아야겠다는말,,,,,,수십번 더 들었다,,
그래라고 이렇게 된것어쩌냐고,,,혹시 옛집에서 재결합바라나싶었더니
나중보니 금방 이사가버렸더라,,,
그런데 신혼이람? 신혼인지,,,없는돈에 매일일요일이면 무료공연보러다니고
공원같은데가서 바람쐰다고 놀러다닌다고 이만원하는 관광버스차타고
놀러도다니고 난 그런것 있는지 그여자알고 알았다,,
물론 돈이없어서라 던지 그런게 문제가아니고 사랑하는사람만나서
행복한신혼시기 누군들안좋겠는가,,,하지만 지아이셋 다 떨구고
그런집구석에서 그러고 쳐박혀 꼼짝않고있다가 일요일놀러다니다고
자랑하는걸보면 지금생각해보니 얘기는하고싶은데 할사람이없으니
그게 딱 나였다,,,그래서 월요일되면 와서 어젠어디갔다고,나보곤 어디갔냐고???
나보곤 뭘했냐교,,,? 참,,,가정주부뻔하지 가긴어딜가...
은근 부아가나더라고,,,사람인지라,,부러워서가아니라 한심하고,기가차서,,
나도 집에있어 심심해 지말들어주고 그런사람도 있으려니 했는데
영 아니다 싶은생각이 가고나면 자꾸들고,,,
적당히 나이든값하며 그래도 좀 젋잖게 나오면 지생활 누가뭐라나,,
나이든선배려니 운명인가보다 지말처럼,,,하고 지내려했는데,,
그렇게 세월지나고보니 살다보면 다 좋을수없는데 매번 물어보지도않았는데
지자랑에,,,,,,,,,,내색은안했지만,,얼마나 짜증이나던지,,
이게아니다싶어 은근히 나도 슬쩍 돌려말했더니,,정신을차렸는지,,어쨌는지,
뜸해서 오하려 속편했다,,,지땜에 친구만나러 외출도 못하고 매번
벨을눌러 찾아오고하더니,,
그리고 말하다보면 웃기는게 지는 술한잔도못하고 고스톱도못친단다,,
그럼 인터넷고스톱 체팅하다 만났다는데 그건뭔지,,
얘기하다 운동회원중한명 얘기가나오니 그여자 술마시고
잘다닌다고 나쁜여자인것처럼 ///지는 순 요조숙녀인것처럼,,
참 ,그여자 얼마나 주위생활잘하고 가정생활도,,,잘하고사는데 지처럼 집나와서
숨어살지도않는데...내가 와인을 좀모우고 취미도있는데
그것도 이상하게 치부해버린다,,
난 적당히 맥주한잔도하고 친구도만나고 가정생활도 부지런히살자
주의이며 바람은 꿈에도 생각못하는데,,,지생각은 아니란다,,,
술마시고하는것 이상하단다,,,누가이상한지,,맥주가 와인한잔이 술이
냐구요? 내가 영이상한사람이 되는것같기도하고,,예전에알던그런사람이
아니고 아님 내가 좋게봐서 착각하고살았던지,,,머리흔들흔들,,,
그래서 한마디로 정신세계가 나랑갖지않아도 이해하려했는데
아니여서 그리고 말터놓고 살거라는데 딱보니 그생활 한두가지 문제
있는것아니던데 왜 살다보면 생활이 보이는것,,주부들이면,,어느정도.
슬며시물어보면 나쁜것하나없단다,,,난죽어도 그런경우 그런위치 못살겠던데,,
그래도 한가지라도 있지않냐고,,하니 하 나도없단다,,
속터놓고산다는말 또 내가보니 거짓투성이에 가식적으로 나한테까지
뭘그리숨기는지 내가 경쟁상대로보이나,,뭔 맘인지,,
나한테 그렇게 속보이는거짓말을하는지,,나는 가끔 내속보이고 터놓고하는데 나만
손해본기분,,,
친구또래도 아니고 그냥 이웃에 왜 새삼스레 그여자땜에 내가 스트레스받아야하는지,,
꿈같은얘기만 늘어놓고
근데 다 내눈에 그게 다 보이니,,,,속사정이,,
동거에다 형편안되니 이사도못가 숨어살아야지,,
전생활과는 하늘과 땅차이,,,밖에둘이돌아다녀보니 뻔한눈길,
집앞슈퍼도 못간다면 감옥생활에 미래는 과연 얼마나갈런지,,
양심적인 문제는 ?여러주위는,
나이들어서의 문제들,,, 유부녀랑채팅해서 살림차린 뻔한그남자,,
물론 중년의위기를 그여자처럼 다 넘기는건 아니잖는가,,
솔직히 후회할거다,,예전에
애기갖을거라고 그러더니 며칠전보니 배나온건지 애가졌는지,,
살찐몸 더ㅗ 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고있지말고
청소라도 하던지 발디딜데가 없더라 함가보니,,
오십줄에 애낳아 어쩔려고 참 갈수록가관,,
지얘긴 늙어서 세아이찾아다니면 그남자 소외감느낄까봐그런다는데
먼친구한테슬쩍 얘기했더니 그남자 도망갈까봐 그러는거란다,,
임신이되기나하나 말이되는소린가,,
세아이도 못키우고 나왔으면서 또 아이를??/
휴,,,
또 각설하고,,,
이런들저런들 그여자 얘기 왜 하냐면,,
가식적으로 또 속으로 담고살지말아야할텐데 라는것
그렇게 힘들게 왜사는지,, 나한테까지 그러는데
오죽할라고,,
치명적인실수해서 인생바꿨으면 열심히 그생활에
적응해 집청소도해가며 현실을 직시해서 살아가고
냉정한판단으로 정신을 좀 차리지,,
지소리를 누군들 부러워할거라고 자랑을하며 잘사는 평범한
가정주부에게 스트레스를주는지,,연락않고 안보는데도
한번 또 마주치니 영 불쾌하다,,,
정말 나이값못하고 아직고 행복할까/?행복하고 좋다할거다,,,,또
조금더 솔직했더라면 난 얘기친구하며 잘해줬을건데,,,
영 씁쓰레하다,,,,절대마주치고싶지 않고 이사가버렸음좋겠다,,
그쪽이 더 빠를거니까,,
좀더 인간적으로 나왔으면 나 안이러는데 그여자 아직도 행복한걸까?
솔직히 그여자 좀 성격인지 뭔지고치고하면 난 또 집에들여놓을지도..그러나
문자한번 세게넣었더니 나한테 자존심내세우는지,
삐친것처럼한다,,,웃기지도않다,,
누가 자길친구해줄거라고
놀러올때마다 보는것도없는지,,,전형적인 일등주부로 열심히 살아가는
내모습을 먼지하나없는 우리집보면서,,
먼지투성이인그집 치울생각은 안하냐고?
그래 다 운명이 있겠지,,,같은동네살아 말한마디 안새나가게했지만,
지몸하나마저 누가 볼새라,,꼭꼭숨기고사는 그처지에
아직도 나보면 행복하다고할까?
한번더 말하지만 바람난건 지운명이고 좀 솔직하게나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