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직장맘 입니다.
다른 사람의 글만 읽어 보다가 하도 속상해서 가입하고 몇자 적어 봅니다.
우리 남편 자기가 왕 인줄 압니다.
제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동동 거리며 힘들게 일하고 들어가면
옷 갈아 입을 시간도 없이 밥 달라고 고함 칩니다.
참고로, 제 신랑 몇년째 직장다운 직장 없습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가면 밀려 있는 설거지며 빨래 청소 .....................
매일 매일이 그렇게 로보트 처럼 정신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다 도저히 지쳐서 한마디 하면 회사 그만 두라며 큰 소리부터 칩니다.
어이상실// 내가 왜 결혼하고난 직후 부터 계속 회사를 다니는지!
왜 집에서 살림만 못 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큰소립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이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다른건 제8자 려니 그러고 참아 넘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일은 제가 도저히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제사라서 또 오빠가 멀리 살고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얼굴도 보는데 자기가 우리 친정 식구 싫어해서 제사에
오지 않는 것은 이미포기 했어요. 9시도 안돼 전화와서 늦게 온다고
사람마음 불편하게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제사
저 때문에 바로 지내고 절만 올리고 바로 집에 갔습니다.
친정엄마 제가 불쌍해서 많이 우셨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용서 할수가 없습니다.저 한테 막 말하고 함부로 하더니 수위조절이 안되요
처음 글 올리며 제가 속에 말이 많아서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여기 까지 읽어 주시느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