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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씩 저금하고사세요?


BY 이런... 2007-07-14

제가 데리고있는 직원 월급 1,300,000원 주고있는데요.

별도로 4대보험도 저희가 대주고 매월 적금도 10만원씩 넣어주고요~

좀전에 여직원한테 한달에 저금은 얼마씩하고 있냐고 물으니

별로 못해요해서 그래도 4,50만원은 하겠지했어요.

근데...헉! 10만원 적금밖에 없다하네요~
그러면서 쓸게 많아서 저금할 돈이 없데요.

이런...

집에서 나와 친구랑 원룸에서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0~30만원들고

엄마(집안이 어렵거든요) 20만원드리고

나머지는 흥청망청 쓴다니...

저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청소 다하면 9시30분에 꼭 택시타고 내려요~

매일 3,500원씩내고...좀 부지런 떨면 안들어가는 금액인데...휴!

도저히 9시까지는 출근을 못하겠다는데 어쩌겠어요...

보험하나 안들어놓고 어쩔려고

요즘 싱글들 약아서 재태크같은거 잘하지않나요?

내가 아가씨때는 15만원 월급받으면 다음날 자동이체로 10만원 적금이체 해놓고했는데

20분걸어서 회사출근하고 20년전얘기지만...

그냥 되도록이면 좀 아침 부지런떨어서 버스타고 다니고

니핸드폰으로 전화하지말고 삼실핸드폰전화로 통화하고

월급받으면 다음날 적금자동이체시켜서 40만원 저금하고

택시비아껴서 보험하나 들라고 했더니...

친구들에 비해서 자긴 덜 쓰는거라고 자꾸 말하네요~
적금 들 돈이 없다고하니 환장할 노릇아닌가요?

멋부리고 술마실돈은 있으면서 그냥 걱정스러워서 몇자적어봅니다.

혼자 80만원을 한달에 쓴다니...우리4인가족 생활비보다도 더 쓴다고 생각하니

여직원이 한심해보여요...

그래도 30~40%는 저금을 해야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