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52

말해도 될지요. 악플이 많아 조심스럽습니ㅏㄷ.


BY 또 다치기 싫으 2007-08-05

전 이혼한지 오년만에 남편이랑 다시 재 결합을 했습니다.

저 혼자 아이둘을 키웠구요.

이혼하고 따로 살면서도 남편은 가끔 아이들을 보러 왔구 장남이기에 집안 행사 때면 ㅓ아이들을 더ㅔ리고 갔죠

그러다 어느날 남편이 재결합을 하자고 하고 아이들생각에 이런 저런 결심으로 서로 각오 까지 하면서 재 결합을 한지 1년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부부 관계가 전혀 없다는 거여요.

남편은 낮에 일을하고 저는 아이들 돌보고 밤에 하는 일을합니다.

그래서 서로 일주일에 2-3번 얼굴 보면 많이 보구요.

같은 방에서 자는것은 일주일에 한번이구요.

첨에 한 2-3달은 가끔 있었어요. 한달에 2번 정도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아예 서로 손도 안잡아요.

그렇다고 뭐 특별이 문제 있는것도 아니구요.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면, 잠자리 별로 관심도 없구요. 생각도 없다고 한는데.

남편이 이제 40초반이구요. 저는 30후반 이거든요.

일도 힘들고 남편이 전에보다 살이무지 많이 쪘어요.

그래서라고도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가끔은 이해도 않되구요.

힘들게 다시 합쳣는데 이문제 저문제도 또다시 반복 하고 싶지 않구요.

아이들에게 두번 상처 주기는 죽기보다 더 싫은데,  여자로써 자꾸 그런 말 하기도 존심도 상하구요.

어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