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줌마님들~ 이미 결혼도 하셔서 가정 잘 꾸려나가고 계시고,
또한 저처럼 결혼을 결정하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당...
올3월말 저희 예비신랑을 만났어요..
그동안 만난 남자들에 비해 제 성격을 잘 맞춰주고 믿음직한 행동으로
제 마음을 얻은 남자예요...
직장은 다닌지 1년정도 되었고 올10월쯤엔 승진도 할 거고(회사룰상 예정되어 있었음)
월급은 평균170정도예요
저두 6월까진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하면 집안일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만두고 지금 인터넷 아동복 쇼핑몰을 준비,운영하고 있어요...
근데 아시다시피 요즘 인터넷 쇼핑몰은 누구나가 다 하는 거다보니...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한 50만원 정도만 벌면 좋겠다 생각하고 시작했고
예비신랑이랑 저랑 보험비 낼 수 있는 정도면 그래도 예비신랑 부담을 좀 덜어줄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맘에 시작한 거 거든요...
주문은 많지 않지만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앞으로 잘 키우면 되겠다 생각하는데
매출이 그다지 많지않아서 남편 월급만으로 살아가는 것도 생각해 보고있는데,
저희 예비신랑 월급으로 살림 꾸려나갈 수 있을까요?
매출이 많이 없으면 저도 직장을 알아봐야겠지만요...
만난 지 얼마안됐지만 과거 남친들에 비해 예비신랑은 제게 신뢰를 주는 남자라
저두 울 예비신랑이 참 맘에든답니다...
저희 잘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