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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런 저 시선... 정말 짜증나.


BY 왜그래 2007-08-10

달랑 둘이 마주하고 있는 사무실 공간...

왜 빤히 쳐다보는 거야.

멍한 얼굴로...

내가 무지 한심해 보이거나 밉겠지.

자기한테 아무 도움되는 일도 안하고 그저 인터넷만 하루종일 하고 있으니...

낸들 어째?

내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걸.

민망스럽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러네.

시선이 느껴져 내가 착각하나 하고 얼핏보면 눈이 마주치고...

그러면 겸연쩍어진 내가 왜 그러세요? 하며 피식 웃는척..  그러면 늘 그렇듯이 묵묵부답.

사람 무시하는 거야 뭐야.

정말 뭐야.   본인은 시선 둘데 없고 아무 생각없이 이쪽 보고 있다지만

난 영 불편해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