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찌 님의 마음을 모두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입양한 딸아이의 폭행...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입양한 딸이기에... 맘한구석 아픈 딸이기에.. 오냐오냐 키우셨나요?? 잘못했도..이쁘다... 말 안들어도 이쁘다... 하셨는진 않으셨나요? 님의 남편분과 아들을 너무하다 생각치 마세요... 그게 맞는 거니까요.... 딸아이가 삐뚤어지게 된 이유를 가장먼저 파악하여야 합니다. 입양의 아픔을 가족에게 그렇게 표현하면 안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님의 가족분들께서 딸아이를 미워하고, 아들만 편애했습니까? 그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입양됐으니까 이 집 식구들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철이 없는 건지...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사춘기라도 생각해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화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딸아이와 함께 오래오래 함께 대화를 나두고 응어리를 푸셔야합니다. 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말이죠.... 입양이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을 텐데.... 지금은 힘들지만...향후 님의 미래에 큰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빕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저리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