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길이 한창 공사로 다니기가 불편하다.
개학날 아이가 뛰어가다 넘어져 손이며 무릎이며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로 왔다.
양호실가서 치료받고 왔단다.
담임선생님이 "개학날 부터 눈감고 다니니"?
그러더란다.
에혀, 선생님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말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 까요.
오랫만의 만남에 평소엔 워낙 말투가 그러 셨다 해도
많이 다치진 않았니? 조심해야지.....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손해 나는 일이라도 계신가요? ㅉ
따듯하고 좋으신 선생님들도 많지만 가끔그렇게 아이들을
귀찮은 존재 말썽이나 부리는 존재로만 여기시고 말도
꼭 비비 꽈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부모들은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들만 인성교육할게 아니라 어른들도 선생님들도
인성교육 해 주었으면......그냥 궁시렁 궁시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