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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강남엄마가 되었어요 ㅠ.ㅠ


BY 공주맘 2007-09-05

저는 구리시에 살고있는 7살9살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경제적 형편도 여의치 않아서 남들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달 말에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어요.

제딴에는 아이들적당히 학원보내고 끼고 가르치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위 엄마들이

강남은 저학년이라 해도 많이 다르다고, 많이 힘들다고 얘기하네요.

작은아이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 큰아이는 여자아인데 이제 2학년이거든요. 지금까지는 등수로 아이의 성적을 나눈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긴 한데..

조언좀 해주세요. 그동네의 면학분위기를 잘 몰라서 도움받고 싶습니다.

한가지더, 작은아이가 7살인데 9월말에 이사가면 10월부터 졸업도 얼마남지않은 유치원에 새로 등록을 시켜야 할까요? 큰아이를 키워놓고도 이런일이 첨이라 판단이 잘 서질 않습니다. 만약 안보내는걸로 결론을 내린다면 어떻게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게 현명한일일까요?

선배맘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