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2

고양이 꿈은 흉몽인가요?


BY 불안해요. 2007-09-13

어제 꿈속에서  제가 병원을 찿아갔는지 의사 간호사가 보이고...

그후에

제가 어디서 재미잇게 보던 책을  둘둘 말아 손에 쥐고 다른 한사람과 걸어가고 있는데

(여자인데 누구인지 모름)

검은빛이 많이 도는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있는게 보이더군요.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

섬뜩한 느낌도 들고 원래 고양이를 싫어하는데

꿈속에서 그 고양이가 저에게 오려고 하는것 같았거든요.

전 그 옆을 얼릉 지나면서 같이 가던 여자에게

저 고양이가 왜 나한테 오려는지 모르겟다고 하니

제가 둘둘 말아 손에 쥐고 가는 책 겉표지가 검정색이 많아 그렇다고

말을 해주면서 꿈을 깼어요.

이게 무슨 꿈일까요?

고양이 꿈은 흉몽이라던데 기분이 별루 안좋네요.

나생 첨 고양이 꿈을 꾼것 같고  희안하게 의사 간호사도 그렇고

저랑 같이 걸어갔던 여자도 직접적으로 얼굴은 안보여 주더군요.

특히 같이 걸어가던 여자는 제가 대화를 나누면서 얼굴을 보려고 한것 같은데

꿈속에서는 정말 딱 얼굴 밑으로만 보이더라구요.

요즘 안그래도 몸이 안좋아서 오늘 내일 병원 함 가보려고 하는데...

생식기쪽에 이상이 있는지 배란일쯤에 속옷에 묻어나는 점액질에

피가 약간 같이 묻어나오는것 같아요.

지난 달에도 그렇던데 이번에도 그러니  그저께는 내성기쪽이 많이 아프기도 하고..

또 관절염도 있는것 같아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손가락과 무릅이 붓고 뻗뻗하고 아프더니

어제 저녁엔 무릅에서 내내 열이 나더군요.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게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사실 무릅은  몇년전부터 게속 안좋았지만 더 심해진것 같아요.

아직 서른여섯살밖에 안되었는데... ㅜㅜ

사실 남편이 실직중이라 것두 신경이 쓰이는데다

병원 가기가 싫고 무서워서 맨날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네요.

저 그래도 당장 산부인과랑 정형외과 가봐야 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