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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 2007-10-02

장인 어른 보십시오.

추석에 내려가지 못해 전화하는데

장인어른께서 전화를 자주 바꿔서 어느 전화로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장인어른께서 들판으로 일을 나가셔서 전화를 자주 받지 않으시고

전화번호까지 잘 바꿉니다.

장모님은 전화해도 시큰둥 입니다.

이유는 딸년 고생시킨다고 그럽니다.

오늘 아침에도 남편이 제가 설겆이도 했습니다.

이런말 듣고도 제가 살고 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골치아픈 일이 있으셔서 전화 번호를 자주 바꾸시니

사위가 전화해도 받지 않고 전화 번호가 바꿔졌다고 하니 갑갑합니다.

다음달 보나스 받으면 제일먼저 장인어른 전화기 한대 사드리겠습니다.

무선전화기도 필요하시면 사드리겠습니다.

제발 전화 번호좀 바꾸지 마십시오.

사위를 못믿어서 그러는 겁니까.

당신의 딸은 제가 하늘으로 알고 신주 모시듯 잘 모시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