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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모성애


BY 보현맘 2007-10-02

이번주 토요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엄마편이 나온다고 하네요.

자신이 낳은 아이이지만 가끔 미워서 때리거나 죽고 싶고, 같이 동반자살까지 생각한다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전 한편으로 이해가 갑니다.

요즘 핵가족 시대에 모든 육아문제는 엄마가 전담을 하는게 현실이니깐요.

남편들은 아직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아이문제는 엄마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하고 하고 삽니다.

제 남편역시 마찬가지구요.

저도 사람입니다. 아니 엄마들도 사람입니다.

아마 다들 아이들을 키워 아시겠지만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이 아이를 뒤치닥거리 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 아이는 두돌도 되지 않아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아 모든 서랍을 다 열어 어질러힙고, 옷고 갈아입히면 다시 얼마 안지나 더러워지고, 밥도 먹이라고 하면 쫒아 다니면서 먹여야 하고....

제가 배아파 낳은 아이가 왜 사랑스럽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가끔 아이에게 벗어나 쉬고 싶은게 현실입니다. 하루에 24시간 365일 아이와 함께 있다보면 지치기고 합니다.

가끔 남편이 한시간만이라도 아이를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하고...

이것이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