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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기 힘드네염


BY 분홍립스틱 2007-10-03

전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을 서울에서 다니긴 했지만 거의 지방그것두 경남에서 몇십년을

 

살았습니다~제 와이프를 만난건 제가 고등학교때인가 봅니다~교회에서 만났는데 첫눈에

 

넘 이쁘구 귀여워서 어쩔줄 몰랐지요~ 첨으로 여자애한테 관심을 가졌었구 넘 행복했는데

 

저희 부모님께선 그이쁜아이를 너무도 싫어하셨구 그것땜에 고3시절까지 너무도 힘들었습

 

니다.어느날 그아이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구 말했구 전 니가아니면 안된다구 조금만 기다려

 

달라구 아님 죽어버리겠다구 말했었지요~ 그런데 그가냘프구 여린아이는 저에게 자기안보

 

이는 곳에가서 죽든말든 하라는겁니다~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구 정말죽으려구 약도 먹었

 

었어요~그때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짠해집니다~ 하지만 전 그아이를 한시도 잊은적이 없

 

었습니다~대학을 가서두 몇년이 흘러두 그아이만 찾으려구 노력했었어요~10년을 찾아두

 

연락이 안되서 어디 시집가서 잘살겠지? 그래두 딱한번만 보고싶다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던

 

어느날 10수년전 같이 교회에다니던 형의 동생을 만난겁니다~그것두 아주 잘알고있는 아이

 

였구 그아이는 내가찾는 그이쁜아이와 10년의 세월을 친구로 잘지내고 있다는겁니다.참

 

그렇게 찾을땐 안보이더니 등잔밑이 어둡다구 한번 물어나볼걸 10년이 무색해질정도로

 

잠시 정신이 혼미해졌어여~ 우여곡절끝에 첫사랑의 전화번호를 들구 몇일을 고심했습니다

 

넘 정신이 없어서 시집은 갔는지 어쩌는지 못물어보는 바람에 전화를 하면 받아줄까? 뭐라

 

고 할까?아주 고심을 했지요~3일만에 전화를 했는데 제심장은 터질것같았어요~ 제첫사랑

 

그아이두 전화기넘어루 가슴이 철렁하는걸 느꼈지요~당장이라두 만나구 싶었지만 전 지방

 

이구 그아이는 서울에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맬 전화를 해대구 어쩌면 더자연스레 만날

 

까 하루에두 열두번씩 고민을했었지요~드디어 만나는날~ 첫사랑이 공항까지 나오겠다는겁

 

니다~세상에....가슴이 두근반세근반 무슨말을 할까 비행기에서 내내 정신이없었구

 

마침 그녈만났는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에 또한번 놀랐습니다~어쩌면 저렇

 

게 똑같을까~내가생각했던 그대로여서 더 미치도록 좋았구 저희는 한달만에 서로의 사랑이

 

불타는걸 알았습니다~이젠 결혼할 나이도 훌쩍 넘긴터라 아무문제 없겠거니 했는데 세상에

 

이젠 양가에서 쌍술들고 나오니 한달만나구 한달을 맘고생을 했지요~어떻게 할까 고민두

 

하구 그녀를 이제 놓치면 죽을때까지 못볼텐데....전 금전을 부모님께서 관리하시구 가진건

 

마이너스 통장뿐인데 이걸 가지구 그녈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죽어두 놓히기 싫은 그녀에게

 

사기를 쳤습니다~걱정하지마라~ 걍몸만 나와라~ 내가책임진다~그녀두 첨엔 미심쩍어

 

하더니 제가 말빨이 좀있는터라 절믿구 정말 몸만 나온겁니다~ 하기야 그녀집에서 거의

 

감금하다시피 있었으니 챙겨나올틈도 없었지요~몇일은 모텔을 전전하다 원룸을 얻기로했

 

습니다~지방살다 서울올라오니 세상물정도 몰랐구 집만있음 되는줄 알았거든요~서른이

 

넘도록 부모님 슬하에 있었으니...하기야 그녀두 부모님께서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구 키운

 

딸이라 아무것두 못하는겁니다~진짜 500에 35만원짜리 월세방을 얻구 카드루 살림살이사

 

구 밥은 맬사먹구 두달이 지나니 바닥이나구 이직을 준비하던 저루선 정말이지 심리적으로

 

압박이었습니다~ 그년 맬 이렇게 어떻게사냐구 눈물바람이구 몇번이구 집에돌려보내자..나

 

만힘들면 됐지 사랑하는 그녀에게 까지 짐을 주고싶지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자리잡히면 나오라고 말을했는데 알겠다고 할줄알았던 그녀가 눈물흘리며 안가겠다고 제가

 

슴에 안겨서 우는겁니다~밥두 못하던 그년 이젠 된장찌게도 아주 잘끊입니다.날루 일취월

 

장하는 그녀를 보면 힘이납니다~서울살이 이제 4개월 넘 힘듭니다..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집으로 이사도 하구 우리이쁜첫사랑이랑 결혼식도 할겁니다~ 없어두 행복하단말 예전

 

엔 욕했는데 무슨말인지 알것같습니다~빨리 이직되어서 우리이쁜마누라 식기세척기두 사

 

줄겁니다~정말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해줄겁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가장귀한

 

선물이니까요~ 저  정말 행복합니다~ 자다 가끔 볼을 꼬집어봅니다~꿈인가해서....